“1인 농업 창업 준비일지 8편 - 블로그 + 농산물 판매로 수익이 나기 시작했어요”

 

“1인 농업 창업 준비일지 - 블로그 + 농산물 판매로 수익이 나기 시작했어요”

 

많은 사람들이 귀농을 꿈꾸지만, 현실 앞에 주저한다.
“그래도 결국 돈은 벌어야 하지 않나?”, “수익이 날까?”
우리 가족도 그랬다. 도시의 안정된 월급을 떠나는 게 쉽지 않았고,
농사만으로는 생활이 안 될 것 같았다.
그래서 우리는 귀농 초기부터 ‘수익 다변화 전략’을 세워 실천해왔다.
작은 텃밭에서 시작한 농작물 판매, 그리고 함께 운영해온 블로그 수익.
생각보다 빨리, 그리고 작지만 확실하게 수익이 나기 시작했다.
이 글에서는 그 과정과 루트, 그리고 수익의 실제 규모까지 모두 공개하려 한다.
귀농도, 수익도, 가능하다.

 

✅ 우리 가족의 소득 다변화 전략 – 2가지 축으로 구성

수익 루트내용수익 발생 시점

① 농작물 직접 판매	상추, 쪽파, 고구마 등 직거래·마켓	귀농 2개월차부터
② 블로그 운영 (콘텐츠 수익화)	구글 애드센스 + 협찬 콘텐츠	귀농 3개월차부터

 

✅ ① 농작물 판매 – 소규모지만 손에 잡히는 수익

처음엔 반신반의하며 시작했지만,
우리가 직접 기른 작물을 이웃 마을 장터, SNS 단골, 직거래 택배로 조금씩 판매했다.

✅ 주요 판매 품목

• 상추·쪽파 (반복 수확 가능)
  → 주 1회 묶음 판매, 로컬 식당 납품 (작지만 꾸준한 수익)
• 고구마 (시즌 수확)
  → 총 34kg 중 15kg 판매, 직거래 장터 + SNS DM 판매
• 쑥갓, 새싹채소 (베란다 재배 후 소포장)
  → 소량 판매 + 체험형 키트로도 확장 중

📍 한 달 평균 수익 (최근 기준): 약 12만~18만 원

👉 시작은 작았지만, 현금 흐름이 생기고 있다는 게 중요했다.

 

✅ ② 블로그 수익화 – 기록이 콘텐츠가 되다

귀농 준비부터 시작한 블로그는
지금까지의 경험을 솔직하게 기록하면서 자연스럽게 트래픽이 쌓였다.

✅ 블로그 운영 방식

• 네이버 블로그 + 독립 도메인 사이트 병행
• 귀농 일기, 작물 재배기, 가계부, 아이 교육 등 다양한 콘텐츠
• SEO(검색 최적화) 고려해서 글 구성
• 사진 직접 촬영, 감성 스토리 강조

✅ 수익 모델

• 구글 애드센스
  → 최근 하루 평균 클릭 수익 1,000~1,800원
  → 한 달 기준 약 4~5만 원 수익 발생
• 지역 협찬 콘텐츠 시작
  → 귀농용 장갑, 소형 농기구, 로컬 브랜드에서 체험요청
  → 무상 제품 제공 + 후기 콘텐츠 수익화 가능

📍 예상 월 수익 총합 (최근 기준): 약 17만~23만 원

👉 단순히 “농사만 지어서 버는 돈”이 아니라,
👉 “기록하고 공유한 경험”에서 새로운 수익 루트가 열린 것

 

✅ 독자 반응도 눈에 띄게 달라졌다

블로그에 “고구마 수확” 글이 올라간 뒤,
조회수가 갑자기 3배 이상 늘고,
댓글에는 이런 말들이 달리기 시작했다.

• “저도 시골 내려가고 싶어졌어요.”
• “진짜 수익도 나다니… 용기가 생기네요.”
• “아이랑 함께 이런 삶을 꿈꿔요.”

그때 깨달았다.
우리의 경험이 누군가에겐 ‘현실적인 꿈’이 될 수 있다는 걸.

 

✅ 귀농 수익의 본질은 ‘크기’가 아니라 ‘흐름’이다

지금 우리가 버는 수익은 도시의 월급에 비할 순 없다.
하지만 중요한 건,
수익 흐름이 생기기 시작했고,
그게 점점 커질 수 있다는 걸 직접 눈으로 보고 있다는 사실이다.

• 농사는 경험이 쌓일수록 생산량과 품질이 나아진다
• 블로그는 글이 많아질수록 트래픽과 수익이 올라간다
• 수익이 나는 경험은, 가족 모두의 자존감과 미래에 대한 믿음을 키워준다

 

✅ 마무리하며 – 귀농은 ‘가능성’을 현실로 바꾸는 과정이었다

솔직히 말하면,
처음엔 수익을 기대하기보다 그냥 ‘살아보자’는 마음이었다.
하지만 지금,
우리는 직접 키운 작물로 수익을 내고,
경험을 기록해서 또 다른 수익을 만들고 있다.

귀농이 단지 자연을 즐기는 로망이 아니라
‘살 수 있는 방식’이 될 수 있다는 것,
우리 가족이 그걸 직접 증명해나가는 중이다.

 

📌 다음 편 예고

“블로그 수익을 더 늘리는 법 – 애드센스 수익 최적화 전략 & 키워드 설계”