“1인 농업 창업 준비일지 31편 - 더 나은 루틴, 더 넓은 텃밭, 그리고 새로운 계획들”

 

 

1 인 농업 창업 준비일지 31편 - 더 나은 루틴, 더 넓은 텃밭, 그리고 새로운 계획들

 

귀농 첫 해는 시행착오의 연속이었다.
작물은 욕심껏 심었고, 판매는 기회 될 때마다 불규칙하게 이뤄졌다.
그런 과정을 겪고 난 지금, 우리는 알게 됐다.
**“잘 살아가기 위해선, 무리하지 않는 루틴이 필요하다”**는 것을.
2년차 귀농은 더 많이가 아닌, 더 깊게 살아가기 위한 선택이다.
이번 글에선 우리가 정비한 루틴, 확대된 텃밭,
그리고 새롭게 도전할 것들을 정리해보려 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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✅ 2년차 귀농 핵심 변화

① 텃밭 확장

• 작년: 약 10평 → 올해: 약 15평
• 이유: 작물 회전력 확보 + 무리 없는 관리
• 새 배치: 고구마 → 감자 → 쌈채 순환 구조

② 판매 루틴 고정

• 격주 판매 운영 (블로그 + SNS 병행)
• 장터 참여: 월 1회 고정
• 고정고객 관리 + 후기 대응 시스템 마련

③ 가족 역할 분담 강화

역할담당비고

민재	사진, 가격표	SNS 운영 보조
도윤	물주기, 해바라기 관리	“도윤 존” 운영
아빠	밭 정비 + 장터 셋업	장비와 근력
엄마	전체 운영, 판매, 블로그	일정 관리 총괄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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✅ 도전 항목 3가지

• 작물 추가: 감자 + 방울토마토
• 블로그 이중화: 감성글 + 정보성 콘텐츠 분리
• 월 매출 목표: 25만 원 (판매 + 애드센스 포함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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✅ 마무리

작년보다 땅은 넓어졌고,
우리는 덜 조급해졌다.
이제는 **“우리 가족이 오래 버틸 수 있는 리듬”**을 만드는 게 목표다.
그리고 그 출발은 봄,
바로 다음 이야기에서 시작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