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귀농

“1인 농업 창업 준비일지 39편 - 자연과 친구된 아이들과 개구리, 제비, 그리고 옆집 강아지”

by info-world-jasmine 2025. 6. 19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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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인 농업 창업 준비일지 39편 - 자연과 친구된 아이들과 개구리, 제비, 그리고 옆집 강아지

 

1인 농업 창업 준비일지 39편 - 자연과 친구된 아이들과 개구리, 제비, 그리고 옆집 강아지

 

 

 

도시에서 살 땐, 아이들이 자연과 친구가 될 거란 생각을 해본 적 없었다.
하지만 귀농 후, 마당과 텃밭 주변에는 말 없이 곁을 내주는 자연 친구들이 생겨났다.
이번 글에서는 우리 아이들이 개구리, 제비, 그리고 옆집 강아지와 나눈 순간들,
그리고 그 속에서 스스로 정서적으로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담아보려 한다.
책으로 배우는 자연이 아닌, 진짜 눈앞에 뛰노는 생명들과 맺은 우정
아이들의 마음을 더 단단하고 따뜻하게 만들어주었다.


✅ 친구 1: 마당에 살던 개구리

  • 장마철, 마당 화단에서 개구리 발견
  • 도윤: “얘 이름은 꾸룩이야!”
  • 아이들이 매일 물 주고, 그 자리에 풀 놓아줌
  • 어느 날부터 사라졌지만,
    “언젠가 또 올지도 몰라”라며 빈 화단 지켜보는 아이들

✅ 친구 2: 처마 밑 제비 가족

  • 집 처마에 둥지를 튼 제비
  • 아침마다 지저귐 소리로 하루 시작
  • 민재가 만든 “제비 관찰 일지” (알 → 새끼 → 비행까지 관찰)
  • 제비가 떠난 후 아이들 한마디:
  • “우리 집이 진짜 안전한 곳이었나 봐.”

✅ 친구 3: 옆집 강아지 ‘초코’

  • 옆집 아주머니가 키우는 강아지
  • 매일 아침 우리 마당까지 산책
  • 도윤이 만든 “초코 전용 급수대”
  • 아이들이 먼저 인사하며 사회성도 높아짐

✅ 마무리하며 – 자연은 아이들의 교실이다

이 친구들은 말을 하지 않지만,
아이들은 그들과 함께 자라며
책에서는 배우지 못할 감정과 책임감을 자연스럽게 익혀갔다.

우리 가족의 귀농은
흙만 밟는 삶이 아니라,
생명을 가까이에서 느끼며 살아가는 삶이었다.


📌 다음 편 예고

“우리 가족의 하루 루틴 – 시골에서 사는 시간표”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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